빠른 속도로 세력을 확장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이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탈림은 15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알려졌다.
탈림은 시속 170km로, 미국 플로리다 주에 막대한 피해를 준 허리케인 ‘어마’와 비슷한 위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라는 뜻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