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서 요트페스티벌 열려

대구 수성못에서 요트페스티벌 열려

기사승인 2017-09-14 19:36:33
오는 16일과 17일 대구 수성못에서 요트페스티벌이 열린다.

해풍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해양 레저스포츠인 요트 축제가 내수면인 수성못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 수성못 요트페스티벌’은 TBC대구방송, 대구한의대주민행복사업단, 코리아요트스포츠 등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수성구와 경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문 요트클럽인 40여 명이 참가해 16일과 17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또 시원한 물줄기를 타고 솟아오르는 워터보드쇼가 볼거리를 선사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는 현장에서 신청자를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대구 재즈페스티벌이 열려 재즈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수성못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과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다이빙 스타들이 참가한 다이빙쇼가 수성못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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