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이란 시작으로 중동 출사표

‘LG 시그니처’ 이란 시작으로 중동 출사표

기사승인 2017-09-18 10:00:00


LG전자가 이란에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17일 이란 테헤란 차르수 쇼핑몰에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주요 거래선,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란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의 오픈 일정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전 쇼핑몰인 차르수몰에 위치한 브랜드샵 외부의 벽면에는 가로 너비 42m의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됐으며 매장 내부에는 고객들이 ‘올레드 TV’부터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란 테헤란에 있는 호텔 에스피나스 팰리스에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VIP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란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인도, 이태리 등 10여개 국가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CIS 등 신흥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40여개 국가에 LG 시그니처를 선보일 방침이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은 “이란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이란 시장에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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