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개봉일을 일주일 넘게 남겨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해 관객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예매율 20.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극장가에서 종횡무진 중인 ‘살인자의 기억법’(5.0%)과 ‘베이비 드라이버’(5.7%)를 제치고 흥행 점령에 나선 것.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벌이는 작전을 그렸다.
‘킹스맨1’은 국내 개봉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주인공이었던 태론 애저튼, 콜린 퍼스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악역인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과 가젤(소피아 부텔라 분)의 독특한 설정 등이 버무려져 ‘킹스맨1’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612만 명을 동원하며 외화 청불 영화 중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0일 '킹스맨 2'의 주역 태론 애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등이 내한하며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