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 이명박 시절, MB블랙리스트도 조사”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 이명박 시절, MB블랙리스트도 조사”

기사승인 2017-09-18 14:44:24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것들이 많지만 최근 MB 블랙리스트 보도 이후 당시 사건에 대한 제보와 조사 신청 접수가 늘고 있다. 함께 조사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진상조사소위원장인 조영선 변호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있었던 이른바 ‘MB 블랙리스트’ 사건도 조사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위원회의 조사 대상이 되는 사건들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것들이 많지만 최근 MB 블랙리스트 보도 이후 당시 사건에 대한 제보와 조사 신청 접수가 늘고 있다”며 “함께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출범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의 조사 활동 범위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에 대한 지원 배제로 확대되게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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