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토탈 에너지 솔루션 내세워

LG전자,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토탈 에너지 솔루션 내세워

기사승인 2017-09-19 15:14:12


LG전자가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올해로 37번째를 맞은 전시회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에너지의 생산, 저장, 절감, 관리 등 전 분야에 이르는 제품들을 내세웠다.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네온 R’과 ‘네온 2’, ‘모노엑스플러스’ 등 태양광 모듈을 전시하며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소개했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을 우선 냉방하는 ‘인체감지 운전’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이 가능한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 항상 일정한 온도(15±5℃)를 유지하는 지중열(地中熱·지하 10~15m의 열에너지)을 활용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도 선보였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비컨(BECON)은 건물의 공조·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와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냉난방·제습·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 360도 공기 정화 기능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도 함께 전시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사용,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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