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상수도 송수관이 파손되면서 수만 가구에 단수 조처가 내려져 불편이 예상된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홈플러스 창원점과 파티마병원 사이 인근 도로에서 700㎜ 상수도 송수관이 부서졌다.

이 때문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팔용동‧가음정동, 의창구 팔용동 등 일대 수만 가구와 상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단수 사태가 빚어졌다.

관계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내일 오전 6시께나 복구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돼 주민과 상인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긴급 복구 작업 중에 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