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임도 활용해 산악자전거길 조성

밀양 임도 활용해 산악자전거길 조성

기사승인 2017-09-21 13:36:39

경남 밀양시가 산림보호를 위해 개설한 임도를 활용해 친환경 산악자전거길을 조성했다.

밀양시는 21일 삼랑진과 단장면을 경유하는 43㎞ 거리의 산악자전거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 원들을 들여 지난 5월 노선을 구상하고 지역 동호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임도와 강, 폐철로 등을 경유하는 산악자전거길을 조성했다.

주요코스는 삼랑진 고속도로 밑 둔치에서 출발해 작원관∼안태저수지∼금오산임도∼감물리∼만어사∼청학마을∼잠수교∼낙동강을 경유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오는 11월 인근 3개 시․도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을 초청해 랠리 방식의 대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시는 가족 단위의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코스 개발과 조성을 위해 내년 사업비 1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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