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촉망받던 인재’ KAI 김인식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열심히 하려 했는데 결과 좋지 않아” 유서 남겨

[쿠키영상] ‘촉망받던 인재’ KAI 김인식 부사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열심히 하려 했는데 결과 좋지 않아” 유서 남겨

기사승인 2017-09-21 15:44:16

분식회계와 채용비리로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인식 부사장은 오늘(21일) 오전 8시 40분쯤
경남 사천시내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직원에 의해 발견됐는데요.


이 직원은 이날 김 부사장이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AI 김인식 부사장은
지난 2015년 해외사업본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인데요.

당시 김인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KAI는
미국 고등훈련기(T-X)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 사업전략과 해외고객 대응체제를 일원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KAI 관계자는 김인식 부사장 등 인사개편에 대해
"한국형 전투기(KF-X) 등 대형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캐****
사람이 죽었다.
그러면 당연히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들어야 하는데...
이명박근혜 정권을 오래 겪다 보니
이런 죽음 앞에 의심부터 하게 되는 상황이 서글프다.

김****
설마 자살당한 건가?

장****
김인식 검찰수사 안 받았다...
과잉수사 언급하는 사람들은 뭐래?

하****
영장 왜 기각했어? KAI 구린내가 엄청 진동한다!!!

ne****
열심히 하려고...라
보통사람이 열심히 사는 기준하고는 좀 많이 다른 듯하네요...
유서 필적은 꼭 확인하시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은 현장에 김인식 부사장이 손으로 직접 쓴
A4용지 3장짜리 유서가 남겨진 것을 감안해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데요.

유서는 KAI 사장과 직원,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회사 직원분께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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