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희규)와 롯데백화점 창원점(점장 엄홍석), 마산점(점장 전정배) 샤롯데 봉사단 회원들은 21일 창원시 성산구 지역 내 사회적 약자 보호 대상 물품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A(여)씨는 홀로 자녀 4명을 키우고 있었는데, 최근 오래된 냉장고가 고장났다.
불편을 겪었지만 A씨 혼자서는 달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다행히 학대예방경찰관이 A씨 집을 방문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은 롯데백화점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지원을 요청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흔쾌히 수락하고, A씨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새 냉장고를 지원했다.
경찰과 샤롯데 봉사단은 물품지원에 이어 주변 환경정리도 나섰다.
심형태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무료급식‧청소봉사‧물품지원 등 종전의 봉사활동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