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정소민은 다음달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이어간다. 전작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이준과의 로맨스를 통해 순수하고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전작과는 색다른 느낌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서른 살 드라마 보조 작가 윤지호 역으로 나온다. 동생에 치이고 직장에서 쪼이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지만 남는 게 없다고 느끼는 인물이다. 현관만 소유한 집주인 남세희(이민기)와 함께 한 집에 사는 이야기를 통해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청춘의 고단한 현실을 대변한다.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장난스런 KISS(2010)’, ‘스탠바이(2012)’,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2013)’, ‘빅맨(2014)’, ‘디데이(2015)’, ‘마음의 소리(2016~2017)’ 최근 ‘아버지가 이상해’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해온 정소민은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  

정소민은 “평범한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하게 됐다”라며 “열심히 잘해서 매력적인 지호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