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7년도 하반기 신입직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30명을 채용한다.  

이는 LH 출범 이후 최초의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으로 채용 규모는 상반기 212명 보다 120여 명이 늘어난 것이며, 고졸도 10% 포함된다.   

LH가 새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 방향에 호응하고 공적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 공적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고 덧붙였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면접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사무직은 행정,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건축, 기계, 및 전기이며,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도 모집한다.  

LH는 지난 2012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왔으며, 이번 채용부터는 정부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층 더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재혁 LH 인사관리처장은 “이번 채용은 한층 강화된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자기소개서를 더욱 꼼꼼히 작성하고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며 “‘입사선배가 말하는 시험준비 꿀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지원자들이 효율적으로 입사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