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2015년 대비 4.1% 늘어난 73조3000억원으로 2012년 이후 연평균 2.8%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 대비 16.9%, 국내 총샌산 대비 4.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업종별 생산실적으로는 식품제조와 가공업이 40조5549억원으로 55.3%로 가장 많았다. 식육포장처리업이 17.6%, 유가공업 8.2%, 용기·포장지제조업 8.2%, 식육가공업 6.5%, 건강기능식품제조업 2.0%, 식품첨가물제조업 1.8% 순이었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식품유형은 돼지고기 포장육이 5조969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 포장육 4조6337억원, 닭고기 포장육 1조9148억원, 양념육 1조5211억원, 우유 1조4130억원 순으로 나타나싸.
건강기능식품은 2015년 1조1322억원에서 29.90% 늘어난 1조4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이후 연 평균 8.7%씩 성장세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 1곳 등 총 5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5개 업체가 지난해 생산실적의 9.8%를 차지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