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한국식품안전협회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해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
25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440여개 매장을 방문해 원재료와 식품 취급상태, 조리장·종사자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외부감사 총괄 자문은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가 맡게 됐다.
식품안전협회는 식품안전교육과 지도, 정보교류 등을 진행해온 국가 공인기관이다.
이번 점검은 전 매장에 대한 전수조사로 진행되며 검사기간 동안 신규 출점된 점포도 포함된다. 또 사전에 점검일시를 알 수 없도록 불시에 방문해 진행된다.
식품안전협회 관계자는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시설 진단,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자체 점검 등 80여가지 점검사항을 마련했다”면서 “식품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불시에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모든 매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