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이 고인의 타살 의혹과 부인 서해순씨의 인터뷰에 힘입어 관객 6만을 넘어섰다.
'김광석'은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을 그린 음악 다큐멘터리.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6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당시에는 故 김광석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였으나 딸 서연씨 역시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커졌다. 지난 21일 이상호 감독이 김광석, 서연씨의 사망 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지난 25일에는 고인의 부인 서해순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상호 감독은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과 단독인터뷰를 가지고 자신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