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방송광고와 협찬고지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른 MBC, SBS, KBS, MBC플러스 등 15개 방송사에 총 4억84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26일 34차 서면회의를 개최하고 방송법과 동법 시행령‧규칙을 위반한 이들 사업자의 위반행위 33건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방송된 305개 채널의 방송광고, 협찬고지, 2017년 상반기 지상파와 종편·일반PP의 드라마와 스포츠 전문 PP의 협찬고지 법규 준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방송광고의 경우 간접‧중간광고 고지 위반, 가상광고 시간 위반 등이며 협찬고지는 위치‧횟수‧허용 범위 또는 시점 위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