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은 (사)대한한돈협회 창원지부(지부장 유기옥)가 한가위를 맞아 돼지고기 1430㎏(8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4곳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창원지부는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나눠주는 한돈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유기옥 창원지부장은 “이번 한돈 나눔행사를 통해 구제역 발생 등 축산농가가 어려울 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박봉련 소장은 “어려운 양돈업 여건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석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해주신 한돈 협회 창원시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창구 봉림동, 추석 맞아 경로당 위문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구진호)은 추석을 맞아 지역 경로당 15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진호 봉림동장은 경로당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환절기 어르신들 건강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다.
황계규 봉림동 분회장은 “동정에 바쁜데도 경로당을 방문해 추석인사를 전하고 불편 사항도 챙겨줘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언제든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진호 봉림동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으뜸 동네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