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이크린월드가 28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7년 우수 자활기업 대회’에서 전북 최초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가장 잘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 자활기업 선정은 지역사회 공헌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 등 총 4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성과가 우수한 자활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8월 7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진행한 결과 일자리 창출·수급자 지원·지역사회 공헌·재정자립도 등 4개 분야 ‘우수 자활기업’ 8개소 및 ‘장려 자활기업’ 8개소를 선정했다.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유)이크린월드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과 사업비(최대 1억원)를 지원 받게 됐다,
(유)이크린월드는 지난 2001년 덕진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청소사업단으로 출발해 2008년 10월 자활 기업을 설립,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섰다.
박준홍 전주덕진지역 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 (유)이크린월드’는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금 지원과 청소서비스(경로당 청소, 소독방역, 에어컨 청소 등)를 통해 해마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다양한 사회 서비스 개발하고 제공 측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지역의 자활 기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로 빈곤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활 사업 및 자활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지원 및 신규 창업 지원을 통해 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의 자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향후 ‘우수 자활기업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매년 자활 기금을 활용한 자활 기업 육성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근로 빈곤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