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메카텍 나누미봉사회(회장 안석환)는 28일 추석을 맞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지역 내 저소득가구 5세대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나누미봉사회는 1세대당 10만원 상당의 밥솥‧이불‧세제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추석인사를 전했다.
또 재능기부로 가정 안팎 시설물의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두산메카텍 나누미봉사회는 23명의 회원들로 구성, 지난해부터 의창구 저소득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후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의창구 나눔플러스 행복지킴이 지정업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희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가구를 도와주고 있는 두산메카텍 나누미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플러스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무료급식소 백미 100포 기탁
한국감정원(원장 직무대행 변성렬)은 지난 27일 추석을 맞아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100포를 창원시 의창구청(구청장 이용암)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 28곳에 전달됐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으로,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전국 130여 개 대상기관에 백미 10㎏ 3000~4000포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의창구에는 지난해부터 추석과 설을 맞아 백미 10㎏ 200포를 기탁했다.
김종한 창원지사장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 즐겁고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창원문화공감지사, 2000만원 통 큰 기부
한국마사회 창원문화공감지사(지사장 김중렬)은 28일 창원시 성산구청(구청장 양윤호)에 200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창원문화공감지사 소재지 주변인 성산구 중앙동과 반송동 내 저소득가구 200세대를 돕고, 지역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마련됐다.
창원문화공감지사는 지난해에도 성금 2000만원, 온누리상품권 2000만원, 렛츠런 상품권 750만원 등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다.
김중렬 지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 불경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장 상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마사회 창원문화공감지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수혜자들에게 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