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정재원 명예회장 별세… 향년 100세

정식품 정재원 명예회장 별세… 향년 100세

기사승인 2017-10-10 09:33:26

정식품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이 향년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0일 정식품은 지난 9일 정 명예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1917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정 명예회장은 ‘베지밀’을 개발한 국내 두유산업의 선구자다.

1937년 명동 성모병원 소아과에서 의사생활을 시작한 정 명예회장은 1966년 유당이 없고 3대 영양소가 풍부한 콩을 활용해 만든 선천성 유당불내증 치료식 두유를 개발하고 베지밀로 명명했다.

이후 1973년 정식품을 창업했으며 1984년 ‘혜춘장학회’를 설립해 33년간 2350명에게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지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