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전통 담은 디자인 만난다

경북의 전통 담은 디자인 만난다

기사승인 2017-10-10 15:36:55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이 도청 안민관에 전시된다.

다음달 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경북문화콘텐츠공모 수상작 전시전’에는 수상작 22점과 그 시제품 40점을 비롯해 대구시각디자인협회에서 준비한 29점 등 총 91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직원 및 도청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객들에 대한 수상작 홍보를 통해 경북의 문화콘텐츠디자인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대구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10일 열린 전시 오프닝 커팅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안동의 흥’이라는 작품으로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은 최보경씨, ‘경상북도의 도조 풍요의 왜가리’를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한 박영주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전시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들에 경북의 전통과 문화가 잘 반영됐다”면서 “공모전 수상작들이 문화콘텐츠상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마케팅, 상품개발 등 경북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문화콘텐츠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5월 8~6월 9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을 선정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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