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국유소년야구 대회유치 ...야구 불모지 탈출

순창군, 전국유소년야구 대회유치 ...야구 불모지 탈출

기사승인 2017-10-10 17:20:48

전북 순창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1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 대회에 28개 시·군에서 57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주최로 새싹 리그, 꿈나무 리그, 유소년 리그, 파파스 리그 등 4개 리그로 나눠 조별리그 예선 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규모 비용이 투자되는 야구장 건립보다는 기존 경기장을 보수해 전국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를 치러 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는 새싹 리그 남양주 야놀 야구단, 꿈나무 백호 리그 화성타이거즈, 꿈나무 청룡 리그는 남양주 야놀 야구단,유소년 백호 리그는 전남 무안 야구단, 유소년 청룡 리그는 남양주 야놀 야구단, 학부모 들이 주축이 된 파파스 리그 우승은 KT 위즈팀이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추석 연휴기간이라 30개팀 정도가 출전할 거라 예상했는데 예상 밖에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했다” 면서 “연휴 동안 고생한 대회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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