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유창범 교수, 조지아에 내시경술 전파 外

[병원소식] 순천향대부천병원 유창범 교수, 조지아에 내시경술 전파 外

기사승인 2017-10-10 16:50:57

◎ 순천향대부천병원 유창범 교수, 조지아에 내시경술 전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조지아(Georgia)에 전파했다. 

조지아는 1990년 구소련이 붕괴한 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러시아 남부 코카서스(Caucasus) 지방 남부와 흑해 동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한반도의 3분의1 가량에 1인당 국민소득은 2,355달러이며 우리나라처럼 위암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로 유창범 교수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이곳에서 열린 조지아 내시경학회(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Georgian Association of Endoscopists)의 초청을 받아 300여 소화기의사들에게 위암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과 내시경 시술을 시연했다.

유 교수는 “조지아는 위암 환자들이 많지만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강의가 현지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 조지아 국민들의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수의 유명 소화기 치료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외국 의사들에게 치료 내시경술을 교육함으로써, 더 많은 소화기질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건국대병원, 13일 갑상선암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는 갑상선암센터 유영범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갑상선암의 원인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건국대병원(1588-1533)으로 하면 된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19일 여성건강 특별강좌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여성건강을 위한 특별강좌를 연다. 강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건강체크와 함께 2시간동안 진행된다. 

첫 강의는 정신과 김은주 교수의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이며 산부인과 김민아 교수의 ‘임산부의 효과적인 산전관리’, 조한별 교수의 ‘자궁과 난소의 혹’, 박주현 교수의 ‘폐경전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 건강체크는 강의중간에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02-2019-2540, 31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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