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진안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되는 2017 진안홍삼축제가 열린다.
진안군은 현대인들이 건강보조 식품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이 홍삼인데 반해 홍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좋은 홍삼은 인삼을 증기로 쪄서 말려 딱딱한 것으로 6개월 이상 숙성된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홍삼이라고 하면 보통 1차 가공한 뿌리홍삼(미삼포함)과 뿌리홍삼을 2차 가공하여 만든 홍삼정, 홍삼액, 홍삼절편 등을 말한다.
뿌리 홍삼은 제품 포장에 검사필이 찍혀 있는지 확인하고, 2차 홍삼가공품은 제품 뒷면에 제품에 대한 성분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는 진안홍삼연구소 연구원들이 홍삼주제관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홍삼에 대한 오해와 홍삼에 대한 효능 등을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설명해준다.
또한, 소비자들의 홍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홍삼 명인이 만드는 전통식 홍삼제조 방식과 대량 생산하는 현대식 홍삼제조 과정을 축제장에 마련했다.
유경종 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가격이 싸다고, 또는 브랜드 있는 제품이라고 꼼꼼히 따져보지도 않고 홍삼을 구매하였다면, 이젠 진안홍삼축제장에서 좋은 홍삼 고르는 법을 배워 똑똑한 소비를 하고 지역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는데 힘이 되어 주는 착한 소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진안=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