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기본 계획 자체 수립

양산시,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기본 계획 자체 수립

기사승인 2017-10-12 13:37:38


경남 양산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시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후 지난 2개월간 부산대학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한방병원과 협력해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발전 비전으로 ‘동남권 바이오헬스 허브 구현’을 설정하고 ‘중개연구 기반의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트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6대 추진 전략은 ▲바이오헬스 특화 R&D 산업화 센터 구축 ▲융·복합 연구 인프라 확충 ▲국가주도 바이오헬스 연구기관 설립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국제전문인력양성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 도시환경 조성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시가 지난 2007년 첨단의료복합단지 도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건강도시 조성, 의료시티 구현, 항노화산업 육성 정책과 맥이 닿아있는 사업으로 지역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파급력이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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