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악성 게시물에 칼 빼들었다 “법적 조치 취할 것”

정준하, 악성 게시물에 칼 빼들었다 “법적 조치 취할 것”

기사승인 2017-10-12 15:59:37

방송인 정준하가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SNS에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선 더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정준하는 “일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방송에 나왔던 저의 지난 행동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이 급증하고 있고, 그런 게시물에 도를 넘는 악플을 달며 저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늘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 여겨 질책도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이번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저만이 아니라 가족을 거론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험한 말과 욕설을 하는 것”이라며 “혼자 참아서 좋은 일이 있고 안 될 일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 않으려고 한다,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서 더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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