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일품공원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13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김봉호 노인회장, 각 읍면 노인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표창장은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순창군의회 의장, 김봉호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이 주관해 시상했으며, 노인복지기여자는 순창읍 최현식씨가, 모범공무원 분야는 주민복지실 강인화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순창읍 남계리 이정순(80)씨는 “순창은 평소에도 노인이 살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오늘 행사는 더더욱 흥겨운 시간이었다”면서 “날마다 오늘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순창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군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고생해 오시고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