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숲속 할로윈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포스터).
동두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박물관에서의 특색 있는 할로윈 분위기를 느끼며,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이웃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다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하는 나눔 기부 행사 프로그램으로 기부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 한해 어린이박물관 무료관람권을 지급한다. 기부금은 나무를 심어 푸른 숲 만들기에 전액 사용된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잭 할아버지의 호박등은 누가 가지고 갔을까?'이다. 박물관 내외부를 탐험하여 숨겨진 카드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세번째 프로그램 '숲속 할로윈(Halloween) 주인공은?'은 회차별 특정 의상을 발표하여 선정된 의상을 입고 온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그 밖에 나만의 할로윈 카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즐기며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적 특성에 맞게 외국인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할로윈 프로그램의 자세한 문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안내데스크 또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