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7만여 관광객 운집

'제21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7만여 관광객 운집

기사승인 2017-10-16 15:00:23


 


경기도 포천시는 15일까지 7만여명의 관광객을 모은 가운데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행사기간 내내 청명한 가을과 어우러지는 15의 명성산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며 가을의 이색 정취를 만끽했다(사진). 이들은 또 산정호수 조각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열린 각종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서는 국내 정상급 색소폰 연주자의 7080 문화공연과 등산로에서 즐기는 옛 선조의 풍류 공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억새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산정호수 수변에서도 억새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억새숲 포토존, 억새게 기분좋은 날 소원지 쓰기, 관광객을 위한 감성 프로그램 억새밭 빨간 우체통-1년 후에 받는 편지를 운영했다.

14일에는 포천의 명산인 명성산의 유래와 관련 있는 궁예왕을 축원하는 제례 의식을 재연한 궁예제례를 시작으로 500여명의 관람객과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개막행사는 개막선언과 억새게 기분좋은날 세레머니에 이어 국악그룹 소름과 지명도, 홍서범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불꽃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날에는 색소폰 및 음악 동호회의 흥겨운 무대공연과 함게 포천 명물 막걸리 체험마당이 펼쳐졌으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억새가요제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포천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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