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로 연고지를 옮긴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개막전에서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18-25, 25-22, 25-18, 23-25, 15-13)로 삼성생명을 제압, 8년만에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의정부체육관은 KB스타즈의 홈 개막전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5527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식전행사와 이벤트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가수 마마무의 축하무대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양종희 구단주 그리고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의 시구가 이어졌다.
안 시장은 “의정부에 오신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을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KB손해보험 스타즈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의정부체육관을 가득 메워주신 관중께 감사드리며 KB손해보험이 프로배구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