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기사승인 2017-10-18 15:15:58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사진)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조 부회장은 1976년 금성사 전기설계실에 입사한 후 40여 년간 가전사업에 몸담아 왔고 ‘장인’ 또는 ‘전문가’로 꼽혀왔다. ‘그 동안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 등 우리나라 가전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영예를 안게 됐다.

조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자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심경을 밝혔다.

한편, 조 부회장은 ‘혁신적인 가전제품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상생관계를 통한 품질 확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중요성 등도 거듭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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