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9지구대,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전북경찰청 9지구대,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7-10-19 18:06:06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방홍)가 가을 행락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공사 진안지사 등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가을 행락철인 10~11월 전국 90여개에 이르는 축제와 단풍구경 및 수학여행 등 나들이 대형 관광버스에서 발생하는 졸음운전, 대열운행, 음주가무 행위 등 대형 교통사고 발생위험 증대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행락철인 10~11월 교통량은 436만대와 443만대로 연평균 4.3% 높았으며, 교통사고는 364건과 407건으로 연평균 대비 6.4% 많았다.

특히 대형버스 사고는 12.3건으로 전체 9.9건에 비해 20% 높게 발생했다.

이는 졸음운전과 대열운행 및 음주가무 행위 등 위반행위와 관련이 있어 그만큼 대형사고 위험이 커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순대 9지구대는 운수업체에 대한 안전교육과 휴게소, 톨게이트에서 졸음운전 등 사고예방 캠페인과 함께 VMS(안내 전광판) 문자 현출로 사고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방홍 9지구대장은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국민에게 공감받는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하겠다"면서 "가족동승 차량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위주로,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관광버스의 대열운행이나 음주가무 및 난포‧보복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주=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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