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판사가 실검에 또 올랐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추선희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기 때문인데요.
오 판사는 기각 사유로 "범죄 혐의는 소명되나
피의자의 신분과 지위,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판결 이후 대중들의 분노가 커져가고 있는데요.
앞서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 판결 당시에도
기각 판결을 내린 바 있기 때문입니다.
연이은 기각 판결을 내는 오민석 판사,
누리꾼들 사이에서 '국정 농단 적폐들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네요.
jk****
또 오민석이냐... 이 정도면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
sw****
잠적했던 피의자가 도주 우려가 없어서 영장 기각...?
오민석이~ 정말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거야?
이유라도 그럴싸하게 잘 지어내든지... 장난하냐?
so****
박근혜가 임기만 채웠어도 쭉쭉 승진할 텐데 승진길 막혀 짜증 나지?
그래서 이렇게 어깃장 놓는 거냐?
ho****
영장 기각시킨 내용들 보면 구린내가 많이 난다...
오민석 뒷조사 제대로 해봐야겠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오민석 판사의 기각 결정을 환영하고 나선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공화당 신동욱 총재인데요.
신 총재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국정원 관제시위 공모' 어버이연합 추선희 구속영장 기각,
권력의 사냥개 이빨 빠진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 옥중투쟁에 보수결집 반증한 꼴이다.
문재인 좌파독재 사상누각 일깨워준 꼴이고
검찰의 과유불급 구속영장남용 드러난 꼴이다.
추선희 뚝심 있네 뚝심 있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