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시행

장수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장학금 지급대상 확대 시행

기사승인 2017-10-24 09:00:00

전북 장수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8일 재단 제1차 임시 회의를 열어 인재육성규정을 일부 개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전라북도 고입연합고사가 올해 폐지됨에 따라 고입연합고사 우수성적 학생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전라북도 고입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에 따라 산출된 내신 성적을 적용해 성적별 최대 3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급하도록 개정해 난이도에 따라 장학금 지급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

또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의  내신 성적이 향상돼도 고입연합고사 성적에 의해 지급이 제한됐던 종전의 규정을 수정해 전년도 전국학력평가 또는 내신성적 우수 학생에게 성적에 따라 3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군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지급하는 예체능 장학금도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지급기준을 확대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지급 시기도 '해당연도 수상자 당해연도 지급에서 '전연도 수상자 당해연도 지급' 방식으로 변경해 연말 수상자가 누락되는 사례를 방지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관내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생들의 전국학력평가․내신성적 및 재단 연도별 장학금 지급내역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해 장학금 선발 요강을 마련했다.”며 “개정되는 장학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로의 유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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