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58·여)가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인데요.
서울 구로경찰서는 정 전 아나운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오 대표에 따르면,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 원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 행태를 하고 있다', '운동해서 살이나 빼라' 등
김 여사를 모욕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정 전 아나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석방을 요구하며
태극기 집회 등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죠.
오 대표는 지난 19일 정 전 아나운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뒤
"내가 직접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김 여사의 옷은 저렴한 옷감이었다."면서
"정 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ku****
박근혜 탄핵되면 죽겠다더니... 뭐 하냐?
칭****
자신이 이상하다는 걸 죽을 때까지 모르겠지...
진****
튀려고 발버둥 치는 대표 관심종자
절대 선처하지 말고 법대로 처벌합시다!
qo****
누구더러 살 빼라 마라야? 너나 잘하세요~~
이****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
mi****
멋있는 오천도 대표님~ 이런 분이 진정한 보수...
오천도 대표는 지난 8월 2일 물난리와 가뭄에도 해외방문을 강행한
김학철 충북도의원 등 충청북도 도의원 및 경주시 의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누드펜션' 운영자 등을 불법영업·풍기문란 혐의로 고발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오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혐의 등이 확인되면 정 전 아나운서에게 출석 통보를 할지 등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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