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기관 및 시설 등의 현장을 방문했다.
제216회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동행한 집행부 관련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등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동시에 주민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고양시의회의 현장방문지는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난 52곳이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연수원, 고양장항야구장,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덕양구청직장어린이집, 고양초등학교,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주엽역 지하보도 커뮤니티공간 등을 방문했고, 환경경제위원회는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아쿠아스튜디오, 수변공원, 고양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킨텍스 1단계 S2부지 등을 찾았다.
또한 건설교통위원회는 고골~대자간 도로확포장 공사, 백석~신사간 도로공사 현장, 백석동 요진 업무시설공사 현장(도로침하 관련), 백석동 요진 Y-City 공공기여 현장, 서울~문산간 도로 사리현IC 구간, 일산서구청사 건립공사 현장, 고양시 택시쉼터 건립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고,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고양청소년재단, 후곡청소년수련관 공사현장, 어린이박물관,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문화재단 및 시립합창단 등을 방문지로 택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시의 계획 및 추진 중인 사업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모색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