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가방 안전덮개’…장관상 수상

경남도교육청 ‘가방 안전덮개’…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7-10-26 16:39:52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자체 개발한 속도제한 표시 방수 가방 안전덮개가 26일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리나라 안전 분야 최고 대회다.

이번 대회에 150여 점이 출품돼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기술과 제품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방 안전덮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시범적으로 나눠줬다.

빨간 원안에 숫자 ‘30’이 적힌 형광색 방수 덮개로, 학생 통학로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속도 준수 등을 유도하는 목적이다.

도교육청의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한민국 안전 분야 최고상을 수상함으로써 성능활용도경제성 등에서 공인인증을 받았다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520개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12만명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나눠주고, 30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범도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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