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미세먼지로 이틀째 몸살...전국서 가장 나빠

전북지역 미세먼지로 이틀째 몸살...전국서 가장 나빠

기사승인 2017-10-27 14:46:32

전북지역이 국외미세먼지에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까지 축척되면서 이틀째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27일 이날 낮 2시 현재 전북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79㎍를 나타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정읍(연지동·112㎍), 전주(삼천동·104㎍), 익산(남중동·91㎍), 부안(부안읍·81㎍), 김제(요촌동·83㎍), 군산(소룡동·73㎍) 순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2시께 익산시 남중동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147㎍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미세먼지 농도 등급은 4단계로 나뉘며 '좋음(0~50)',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으로 구분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차차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며 모레부터는 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장시간 외출이나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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