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법원장 박효관)이 30일 변호사를 대상으로 법인‧개인회생 사건 관련 전문연수 강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도산절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지방변호사회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4시~6시까지 경남지방변호사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창원지법 법인회생‧법인파산 담당 손승범 판사는 ‘회생사건 실무의 요지’ 주제로, 개인회생‧개인파산 담당 차동경 판사는 ‘개인회생절차 개요와 실무상 주요 쟁점’ 주제로 주요 선례 등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한다.
창원지법 관계자는 “기업회생을 담당하는 변호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기업회생 절차의 공정성, 효율성뿐만 아니라 당사자들의 신뢰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인회생 사건에 관해 변호사들은 법원 사건 처리 실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고, 법원은 개인회생 사건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변호사로부터 들을 수 있어 업무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