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육각수’의 멤버 도민호가 향년 46세에 지병으로 숨졌습니다.
7년 전 위암 수술 중 위 절단 수술을 받고 몸 관리를 해 오다
간경화까지 겹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지난해 다른 멤버 조성환 씨와 함께 육각수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서 결국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 역시 고인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전했는데요.
조성환은 오늘(30일) 자신의 SNS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내가 다녀간 후 몇 시간 뒤 눈을 감은 중운이형. 이제 편히 쉬어요“라며
“믿어지질 않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좋은 곳에서 편히 계실 거예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kj****
어릴 때 육각수 노래 많이 듣고 자랐는데... 세월이 참...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kk****
아직 젊은데 안타깝네요.
ha****
육각수가 검색어 순위에 왜 뜨나 했더니... 편히 쉬세요~
gj****
90년대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육각수 덕분에 옛날에 너무 즐거웠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육각수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가요와 국악이 결합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1997년 2집까지 낸 후 이듬해 해체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