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이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일자리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강원 원주시 본부에서 ‘KoJOB+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KoJOB+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은 5년간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 로드맵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과 기존 공단 내 일자리 창출 추진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공단의 중장기 일자리 창출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KoJOB+ 로드맵은 ▲일자리 중심 경영체계 구축‧운영 ▲미래 대비 신규사업‧신기술 개발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제고 ▲주요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 4대 추진전략과 41개 세부 추진과제가 설정돼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월 ‘일자리창출처’를 신설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일자리창출처 관계자는 “특히 KoJOB+ 로드맵의 4대 추진전략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5개년 로드맵 10대 중점 추진과제와 연계한 것으로,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공단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로드맵 이후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된 일자리 로드맵으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