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은 지난 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교통안전 교육용 4D시뮬레이터‧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해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협력 기업은 가상현실 사업을 교육 분야로 확대한 계기가 됐다.
공단은 교통안전 교육에 첨단기술이 도입되면서 교육효과 제고와 교통사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김남윤 미해교육처장은 “동반성장은 공공기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