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원범)는 2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종합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점유율이 11.1%로, 처음 10%대에 진입했다.
또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011년 605명에서 2015년 815명으로 34.7%나 늘어났다.
이에 울산경남지부는 매년 급증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TBN창원교통방송‧마산운전면허시험장‧녹색어머니 경남지회‧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등이 동참했다.
박원범 지부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어르신 교통사고가 또 하나의 교통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