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비, 서울·인천 등 수도권은 오후에 갬

[날씨] 전국에 비, 서울·인천 등 수도권은 오후에 갬

기사승인 2017-11-03 00:02:00
오늘(3일) 새벽 수도권부터 비가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아침 기온은 13~14도.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원산지 밤부터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북북부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20~70mm, 서울·경기, 서해5도는 5~20mm가 예보됐다.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5mm 내외이다. 강원산지는 2~7cm, 경북북동산지(4일)는 1cm 내외의 눈이 예보됐다. 

한편 주말 아침기온은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이 시작되는 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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