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인공지능 상담사 ‘우디’ 선봬…"음성 서비스 확대 예정"

CJ헬로, 인공지능 상담사 ‘우디’ 선봬…"음성 서비스 확대 예정"

기사승인 2017-11-03 16:17:32

 
CJ헬로비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으로 상담 챗봇 ‘우디’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디는 모바일이나 PC로 24시간 대화 가능한 헬로모바일의 로봇 상담원으로 헬로모바일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우디를 통해 CJ헬로비전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통신 서비스 관련 조언과 추천 서비스를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요금제, 단말기 추천부터 실시간 요금조회, 배송 관련 문의, 단순 개통상담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아이디(ID)가 필요하지 않아 헬로모바일 가입자가 아니라도 이용 가능하다.
 
우디는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인공지능 학습법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 챗봇이다. 고객 의도에 따른 유사 질문, 상황별 시나리오, 키워드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우디의 본 솔루션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챗봇 클라우드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CJ헬로비전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 ‘우디(Woody)’도 나무(wood)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챗봇’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우디 외에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4차 산업 시대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개시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뷰잉’과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운영체제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손기영 CJ헬로비전 모바일전략채널팀장은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원 우디를 도입했다”며 “향후 ‘음성 분석’ 기술을 접목해 음성상담까지 학습 영역을 확장하고 24시간 대화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상담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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