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워터파크에 열린 '2017년 양산 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 및 식품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일반음식점 10개 업소의 경연대회와 지역 내 14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식품박람회로 분리돼 진행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10개 업소는 작품 전시부스와 시식부스로 나눠 각자의 음식솜씨로 경합을 벌였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삽량상 1개 업소를 비롯한 목련상, 천성상, 배내상 등에 각 3개 업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병일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전문가가 작품의 독창성, 작품성, 상품화 가능성, 대중성 및 시민 호응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상업소는 상장 수여와 함께 현판을 제작해 양산의 맛집으로 지정하고 양산시의 각종 홍보물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와 함께 열린 식품박람회는 식품제조가공업체가 평소 시민들이 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