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

삼성전자,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

기사승인 2017-11-06 16:28:50

 
삼성전자는 6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실시된 행사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정구용 넥스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가 가장 필요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쳐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고용주인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중소·중견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반도체 협력사인 대덕전자, 피에스케이, 디아이를 비롯해 TV·휴대폰 협력사인 루멘스, 크레신, 히로세코리아 등 삼성전자 협력사 86개를 포함, 총 120여개 협력사가 참여해 회사 소개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현장에 ‘취업토탈솔루션관’을 마련해 전자 계열사의 경력컨설팅센터 소속 임직원 컨설턴트 20여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채용한마당을 통해 구직자들은 6개 직무별 채용기업관(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각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재 대독전자 대표 겸 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협력사는 회사의 신뢰도를 높여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는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기회를 가지게 돼 협력사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영 디아이 인사총무팀 과장은 “수요가 계속 늘어 장비 개발 전문 인력이 부족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싶다”며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만큼 채용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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