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7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총 29개국, 745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는데, 우리나라는 금상 9점, 동상 1점, 특별상 11점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부식 모니터링용 센서 및 이의 제조방법(한국전력) ▲배관 검사 장치 및 배관 검사 시스템(한국전력) ▲이중경사형 케로셀(한국공항공사) 등 9점이, 동상에는 ▲2웨이 덕빌밸브를 구비한 용기마개(김명호)가, 특별상에는 ▲스마트 지팡이, 몰래카메라 감지장치(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1점이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수상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지식재산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내 우수 지식재산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