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출시 첫날 1차 물량 1만5000대 완판

'카카오미니', 출시 첫날 1차 물량 1만5000대 완판

기사승인 2017-11-07 15:00:02


카카오가 7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시작, 첫 준비 물량 1만5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카카오는 이날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준비된 1만5000대의 카카오미니는 출시 9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다음 물량은 이달 중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는 멜론의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이날 정식 발매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홍대점에 카카오미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멜론 스트리밍 이용권이 포함된 카카오미니 패키지 일부 물량 판매도 진행했다.

카카오미니는 멜론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 기반 추천 기능, 메시지 전송, 재생 중인 음악·뉴스 공유 등 ‘카카오톡’ 메신저 연동, 앞서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답변하는 맥락 이해 등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택시 호출, 길 안내, 음식 주문, 장보기, 번역, 어학, 금융, 사물인터넷 등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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