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초보농부들의‘2017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교육’을 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해 각 과정별 8회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153명에게 수료증과 교육이수확인서를 수여했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을 통해 시작하는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각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인삼, 한우, 사과, 포도 등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산품이 많고 영농기술도 잘 보급되어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농장관리에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특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주 작목을 선택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초보농업인들에 대한 교육 강화와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을 확대해 영농정착 모델 구축을 통해 영주시를 귀농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말했다.
영주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